10만을 조금 넘긴 시점에서 감속기 오일을 교체하였습니다.
메뉴얼에는 점검 및 무교환이라고 쓰여져있고, 가혹 조건에서만 교환하라는 것 같지만.
교체하였습니다.
언젠가 부터 주행후 정차시 앞으로 툭 치는 현상이 발생하거나,
D에서 R로, R에서D로 변속시 간헐적으로 툭툭 치는 증상이 발생하더라구요,
마치 미션있는 차량에서 미션 치는 느낌... 그 느낌 비슷하게요.
물론, 회생제동이나 브레이크의 어떤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일단 동력계통의 오일문제일듯 싶어 오토큐에가서 오일 교환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교환 후 증상은 사라졌습니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그렇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왼쪽은 앞쪽 감속기, 오른쪽이 뒷쪽 감속기 오일입니다.
확실히 뒷쪽 감속기 오일이 변색이 심하네요.
90퍼센트 이상 늘 에코 모드로 주행하였고,
시내 주행 보다는 대부분 고속도로 크루징 으로 주행하는 환경 입니다.
그리 가혹 주행이라고 판단되지 않는 주행 환경 입니다.
10만에 이정도 변색이면, 다음교환때는 뒷쪽 오일 먼저 교체하고, 그 다음 교환때 앞뒤 모두 교환하는 방법도 괜찬을듯 싶네요.
무교환이라고는 하나... 그래도 차 컨디션을 생각하면 교체하는 것을 고려해보시는것도 좋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