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떠온 이래 계속 사용하던 20년 생산분 넥센 AH8이 오랫동안 방치되어 트레드가 눌렸는지 저속에서 두드리는 소음이 나는데 더는 견딜 수 없고, 빗길에서는 언더스티어가 쉽게 나는 문제가 있어 미룰 수 없다 판단해 비싼 걸로 교체를 결심했습니다.
여느 정비소답게 임팩트 렌치로 조지려고 하길래 말리고 제가 토크렌치를 써도 되겠냐고 허락을 구한 뒤, 매뉴얼에 명시된 대로 110 Nm로 너트 조였습니다. 17인치 4본 해서 공임 61,600원 포함입니다.
교체 직후 주행감은 아주 좋아졌고, 저속에서 나는 소음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윈터나 스포츠 타이어처럼 생겼지만 사실 사계절 타이어입니다.